2009년 7월 19일 일요일

각 나라별로 조심해야 할 것들




미국

1.여자옷과 남자옷

미국은 옷자체도 성별에 따라 많이 다르고 우리나라 유니섹스분위기의 디자인의 옷들도 다 구분해서 팔아요. 남자애들은 거의 붙는 옷안입구요(우리나라 강북스탈은 절대-ㅅ-) 여자애들은 워낙 또 여성스럽게...야하게들 입으니까요^^;;

2. 어른들이 쓰는건 거의다 어린아이 용품으로.

신발도 어른용이 있으면 1세,2세용까지 나와있는 경우가 많구요.
옷도 큰 브랜드에선 1개월~ 성인까지 판매하구요.
화장품도 초딩들이 쓰는게 있구요(성분은 모르지만 케이스가 유치한거;;)
귀걸이나 반지같은거도 아이들용이 굉장히 발달되어있죠.
애들용 청소기, 잔디깍이, 등등도-ㅅ-
여기선 애들이면 하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애들용을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니까요.

3. 나이구분이 없다.

우리나라는 나이로 서열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나이를 잘 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경어, 호칭등을 높여 불러야 하는 상대방은 있구요
다만 그게 나이로 결정되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냥 이웃집아저씨라면 이름을 부르면서 친구처럼 지내구요~
학교에서도 선후배사이에 우리나라같은 느낌은 없어요.
다만 학교를 좀더 오래다니고 자기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부러움이랄까...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애들은 좀 있는듯;;

4. 휴일이 금요일, 혹은 월요일이다.

우리는 휴일을 날짜로 정하지만 미국은 몇번째주 금요일, 머 이런식이예요.
휴일은 대부분 금요일, 월요일이죠. 그래서 휴일이 있으면 3일 연휴가 되는거구요^^
게다가 휴일이 절묘하게 들어가 있어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거같아요.
학교생활에 좀 지쳐간다 싶으면 휴일이 있고...그러거든요.
어차피 쉴꺼면 몰아서 쉬는것도 좋은듯^^

5. 팁문화.

여긴 팁문화가 생활화 되어있어요.
호텔, 음식점 모두 팁을 줘야하죠. 음식점의 경우 부페, 제대로 요리는 해서 파는 식당의 경우 줘야하구요 패스트 푸드점(대부분 우리나라에 알려진)경우는 안주죠.
미용실에서도 줘야하고, 수리공이 수리를 하고 나서도 줘야하고...
서비스가 좋으면 많이 주면 되지만...안좋아다고 안주는건 좀 그래요. 약간은 의미같은게 들어간...
진짜 서비스가 무지무지 안좋았다면 기분나쁘다는 뜻으로 1센트짜리를 올려놓고 가기도;;;ㅋㅋ

6. 세금.

여긴 가게에서 무엇을 사든 정가에 세금이 또 붙어요.
세금은 주마다 다른데요.. 전에 뉴욕갔을때 보니깐 12.5%더군요...헉-ㅅ-
제가 사는곳은 6%구요...어떤 곳은 더 낮기도 하고 어떤 곳은 더 높죠.
이 세금이란게 꽤나 골때리는 거예요. 만약 30불짜리 옷을 사면 2불은 세금으로 날아가죠;;
계산도 복잡해지도-ㅅ- 암튼 맘에 안들죠;;;

7. 세일문화.

이곳의 세일은 살인적이죠..ㅋㅋ
옷 같은 경우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세일을 많이 하는 브랜드는 나온지 1달만 지나면 20%정도 세일하구요 한 3달되면 70%정도...^^;; 잘만 고르면 굉장히 이뿐걸 건질수 있죠. 또 안팔리는 상품들 세일할때도 무지 많이 깍아줘요. 90%정도까지 하기도 하죠.
그리고 여긴 시기에 민감해서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난뒤 크리스마스용 상품등을 무지 싸게 팔죠. 역시나 90%정도까지 하기도;;; 할로윈이나 부활절 등도 마찬가지죠.

8. 파티.

여긴 파티가 굉장히 많아요.
한 16살쯤 부턴 드레스입고 하는 굉장히 클래식한 파티도 가구요..
그런 파티에 가는 비용이 비싼편인데도 문화로 정착되어있죠.
그런데 갈때는 화장도 하고 머리도 올리고 드레스도 입고...일종의 어른 문화를 먼저 접한달까...
그런 클래식한 파티 말고도 그냥 애들끼리 어떤애 집에 모여서 하는 파티도 많구요..
그건 그냥 먹고 마시고 떠들고 춤추는 파티죠.
여긴 만 21살 이하는 술을 못마시지만 파티가면 대부분 마신다고 하는군요-ㅅ-

9. 춤과 노래.

파티문화에서도 말했지만 여긴 춤을 추는게 굉장히 보편적이예요.
우리나라는 춤대신에 노래방문화가 있지만;;
여긴 노래방은 없어요...그냥 춤추면서 따라부르기는 하지만..
춤도 대부분이 좀 야하죠-ㅅ-
그냥 첨본 사람이랑도 필통하면 같이 춤추기도 하고...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자라서인지 대부분 그냥 즐길정도는 춤을 추는듯^^

10. 외식문화.

이곳의 가정식은...대부분이 간단하죠.
요리법이 아주 간단한건 아닌데 대부분 시중에 간편하게 하도록 나오죠.
우리나라 인스턴트 제품보단 좀 복잡하지만 진짜로 하는거보단 훨 간단하게..^^
그리고 외식도 자주해요. 먹는거엔 돈을 아끼지 않죠.
점심같은거 한끼 먹으려면(음식점에서) 보통 6~7불이상 드는건 기본인데도 말이죠;;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한끼 먹는데는 레스토랑에 따라 다르지만 20불정도 드는데도 자주 먹으러 나간다죠;;
가정식은 대부분이 파스타류, 빵, 고기구운거 등등이구요
제대로된 서양요리는 레스토랑가서 먹죠

11. 철저한 부모의 통제.

여기가 자율을 중요하게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부모허락이 없으면 법적으로 금하는 것들도 많아요.
학교 소풍이나 여행하는건 당연히 부모가 허락해야하구요..
만 10세 이하 정도의 아이는 혼자 길을 걷지 못해요.
운정면허 따는것도 대부분 부모가 가르치는 걸로 되어있구요
또 어린이는 집에 혼자두고 외출을 하면 안되고...
만약 저런걸 안지킨다면 경고를 주다가 아이를 뺏어갈수도 있죠.
부모가 허락한다면 약간 특이한 상황도 인정이 될수있고...
부모가 아이를 관리 해야하는 의무와 권리가 우리나라보다 크죠
하지만 또 우리나라처럼 과잉 보호하는 집은 거의 없음;;;

12. 모르는 사람과 그냥 인사하기도...

길가다가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그냥 하이...그럴 때가 있어요
그땐 그냥 하이..하면 되는거죠^^;;
엘리베이터 같은걸 탈때도 그러기도하고..
기차나 비행기등에서도 그러죠.
그냥 뭔가 어색히 지나가는걸 싫어해서 그러는거같아요.
하지만 대도시의 경우 거의 그러는 사람이 없구요
뉴욕같은데선 절대 안그러는게...;;;


일본
JAPAN 일본인은 대부분 소식(少食)을 하는 경향이 있다.
짝으로 된 것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여기므로 선물은 짝으로 된 세트를 주는 것
이 좋다. 단 '4개'는 불행을 가져온다고 믿으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2차 대전에 관한 화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밥그릇, 국그릇을 들어서 음식을 먹는다.
자기 젓가락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음식을 집어주는 것은 결례이다.
선물을 할 때 흰 색은 죽음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므로 흰 종이로 포장하지 않는다.
흰 꽃은 죽음을 상징하고 칼은 자살을 상징하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여우'를 상징하는 선물은 '풍부함'을, '오소리'는 '교활'을 의미한다.
등 뒤에서는 손뼉을 치지 않는다.


중국
CHINA 비상구를 태평문(太平門), 자동차를 기차(汽車), 기차를 화차(火車)라고 하며 글자
도 약자가 많이 쓰인다.
박쥐는 행운을 전해주는 동물로 여기며, 학이나 거북 등은 사람을 바보로 취급하는
말로 여긴다.
중국인들은 술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술에 취해서 떠드는 버릇이 없다.
중국인들은 자기가 사용하던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주는 습관이 있다.
괘종시계는 장례식의 의미가 있으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술을 마실 때 보통 건배를 한다.
작은 일에도 박수를 잘 친다.
사업하는 사람 사이에는 개인적 우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홍콩
HONGKONG 시계는 죽음을 상장한다 하여 시계 선물은 하지 않는다.
청색과 백색은 중국문화에서는 장례식의 색깔로 되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가지는 행운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하므로 한 가지보다는 두 가지를 선물하는 것
이 좋다.


태국
THAILAND 태국은 불교국으로 불상, 승려를 신성시하며, 왕가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욕되게 하는 언행은 용납되지 않는다.
머리를 신성시 여기므로 남의 머리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가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서는 안 된다.
태국에서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정식이어서 이름 앞에 'Mr.'를 붙여 호칭한다.
인사는 두 손을 턱 빝에서 배례하듯 모아서 '와이(Wai)'라고 말하면서 한다.


말레이시아
MALAYSIA 국교인 이슬람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며 개도 깨끗
하지 못한 동물로 여겨 가까이 하지 않는다.
왼손을 부정한 손으로 여겨 식사를 하거나 악수, 물건을 건낼 때는 오른손을 사용
한다.
태국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머리를 만져서는 안 된다.


인도네시아
INDONESIA
인구의 약 90%가 이슬람교도로 말레이시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돼지고
기나 술을 입에 대지 않고 왼손을 부정하게 생각한다.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지 않는다.

인도
INDIA 남자와 인사할 때는 악수를 하고, 여자에게는 합장을 하면서 허리를 약간 숙인다.
힌두교도는 쇠고기를 먹지 않으며 소를 신성시 한다.
독자적인 시크교도는 터번을 쓰고 금연하며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음식을 전할 때는 오른손을 쓴다.







열성적인 회교도에게는 술이 절대 금물이며 라마단의 기간(회교력 9월, 단식기간)중 금식 규칙을 철저히 따른다.
손만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하는데 이는 왼손은 생리적인 일에 사용되므로 불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명함이나 선물을 전달할 때와 악수를 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한다.
여성을 낮추어 생각하고 남자 회교도는 여자가 몸을 보이거나 다리를 꼬는 것을 싫어한다.
일상 업무는 보통 목요일에 끝나고 금요일은 휴식일이며 토요일에 다시 업무를 시작한다.
열성적인 회교도는 1일 총 5번, 즉 메카를 향해 해 뜰 때 1번, 낮에 3번, 해 질 때 1번 기도한다.
차도르(얼굴 가리는 천)를 한 여성을 사진 찍는 것은 큰 실례이고 찍고자 할 경우 반드시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북아메리카

미국
AMERICA 많은 인종과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이므로 인종문제에 관한 화제는 피하도록 한다.
흡연 제한 규칙 및 식사·음주예절 등을 잘 지키도록 한다.
동료나 친구사이에는 소개 받은 후 이름을 곧바로 부른다.
점심을 가볍게 하고 저녁을 주된 식사로 여긴다.
선물 교환은 보통 상징적인 것으로 한다.


캐나다
CANADA
모든 선진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공원 같은 곳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흰 색 백합은 장례용 꽃이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남아메리카

▷ 브라질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하이티가 프랑스에를 사용하는 외에는 모두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 이야기할 때 격식을 차리지 않고 가까이 다가서서 건드리기도 하며 친한 사이에는 포옹을 한다.
▷ 주된 식사를 한낮에 먹는다.


멕시코
MEXICO 멕시코 인디언들은 사진을 찍으면 혼이 빠진다고 보기 때문에 촬영은 신중히 해야
하며, 유적지 내에서 삼각대 사용은 허가가 필요하다.
멕시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보랏빛 꽃은 죽음을 상징하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엉덩이에 손을 얹는 것은 도전을 뜻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결례이다.


브라질
BRAZIL
거리에서 술주정을 하면 체포된다.
보라색은 죽음을 뜻하므로 보라색 꽃을 선물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미국식 OK 싸인은 브라질에서는 몹시 상스럽고 외설적인 의미를 가지므로 사용치
않도록 한다.

아르헨티나
ARGENTINA
단정한 복장을 좋아한다.
자존심이 강한 국민성을 갖고 있다.
lady-first의 관행을 매우 잘 지킨다.
칼과 포크를 열십자로 놓으면 식사가 다 끝났다는 뜻이다.

콜롬비아
COLUMBIA
여성끼리는 악수를 하지 않고, 팔뚝을 서로 걸치며 인사한다.
대학 졸업생이면 보통 '박사'라 부른다.

파라과이
PARAGUAY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있었다'라는 뜻을 나타낸다.
상대를 경시하는듯한 모습을 보일수 있기 때문이나
친한 사이일 경우 팔짱을 끼고 걷는다.






유럽

영국
ENGLAND 영국, 그레이트 브리튼, 영제국, 이 세가지 호칭의 차이를 잘 구별하여 사용하도록
한 다.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의 셋을 합친 것이 Great Britain이며, 여기에 북아일랜드를 더한 것이 대영제국(The United Kingdom)이다. 형용사도 잉글랜드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이상 'English'보다는 'British'를 쓰는 것이 좋다.
공식 모임시 식탁에서 여왕에 대한 건배가 끝나기 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흰 백합꽃은 죽음을 상징하므로 선물하지 않는다.
군주제도에 대한 비평, 정치, 종교에 대한 화제는 피하고, 상대방의 직업을 맡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승리를 나타내는 V 싸인은 반드시 손바닥이 상대방을 향하도록 하고 해야 한다.
사업상 말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권할 때 몇 초간 사양하는 것을 예의로 생각한다.


프랑스
FRANCE 프랑스어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선물로는 책, 레코드, 판화 등 지적 감각이나 심미안이 깃들인 것을 좋아한다.
개인적인 질문, 정치, 돈에 관한 화제는 피하도록 한다.
모든 문제에 대해 토론과 논쟁하기를 좋아한다.
OK 싸인이 '가치없다'는 뜻으로 통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집으로 초대하지 않는다.
좋은 음식과 좋은 포도주를 중요시한다.
프랑스 교육제도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장례식 때 카네이션을 많이 사용하여 불길하다고 생각하므로 카네이션은 선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독일
GERMANY 독일인은 생활 규율을 엄격히 지키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한다. 매사가 과학적이
며 격식과 진지함을 중시한다.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지기 때문에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은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상대방이 원하기 전에는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꽃은 포장하지 않고 선물하고 짝수 송이로 선물하지 않는다. 단, 13은 불길한 숫자
이므로 13송이는 피한다.


이탈리아
ITALY 사람을 외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용모를 단정히 하도록 한다
대학을 나온 사람은 모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이 타이들을 붙여 불러주기를
원한다.
팔꿈치를 붙잡고 악수한다.
사회적 행사에서 시간 엄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빵 접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이스
GREECE
약간 고개를 젖히고 끄덕이는 것은 'No'라는 뜻이다.
OK 싸인을 남 앞에서 하는 것을 실례로 여긴다.
어떤 물건에 호기심을 보이면 그 물건을 선사한다.
행복할 때 웃지만 너무 화가 났을 때도 웃는다.

스페인
SPAIN
주식은 점심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 사이에 한다.
저녁은 아주 늦게 밤 10시나 새벽 2시 이후에 한다.
투우를 관람할 때에는 반드시 시간을 지킨다.

아이슬랜드
ICELAND 팁은 청구서에 포함되어 있고 별도로 팁을 주면 무시당했다고 생각한다.
성(family name)으로 부르면 실례로 생각하므로 반드시 이름(first name)으로 부르도
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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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의 소개 >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인사시키는 경우 소개 순서가 의외로 까다롭다. 같은 동성인 경우에는 연하의 사라을 연상인 사람에게, 미혼자를 기혼자에게, 지위가 낮은 사람을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남녀를 소개하는 경우에는 필히 남성을 여성에게 먼저 소개하는 것이 예의이다. 단, 남성이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성직자인 경우 여성을 먼저 이들에게 소개한다.


< 악수 >
처 음 대면했을 때에는 인사말과 더불어 악수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 악수를 누가 먼저청하느냐에 따라 위아래가 구분되는데, 남성끼리의 경우,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악수를 청하기위해 손을 내미는 것을 기다려야 하며, 남성과 여성이 악수를 할 경우에는 여성이 먼저 손을 내민다.

- 악수에티켓(손을 내는 순서) -
먼저 여성 | 지위가 높은 사람 | 선배 | 연장자 | 기혼자
나중 남성 | 지위가 낮은 사람 | 후배 | 연소자 | 미혼자

여성이 긴 장갑(장식용)을 끼고 있을 때는 굳이 벗지 않고 그대로 악수를 하지만, 방한용 장갑인 경우에는 남녀를 막론하고 벗는 것이 예의이다.
악수를 할 때에는 상대의 얼굴을 보면서 너무 강하게 손을 집지 않고 자연스럽게 2~3초간 손을 흔든다.
어떤 사람은 힘없이 악수를 하는데 이는 대단히 불쾌감을 준다. 따라서 악수할 때는 손을 힘있게 잡고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지위가 높은 사람과 악수를 할 때 양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으면서 머리를 숙이는것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좋은 악수 예절이라 볼 수 없다. 미소 띤 얼굴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양사람의 이름은 대개 다음의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① Christian name / First name / Personal name (이름)
② Middle name (중간이름)
③ Surname / Family name (성)
이름은 영국식인 경우 자신의 성 이외에는 모두 생략해도 무방하다(예: Mr. S. Holmes). 또 미국식인 경우 중간이름을 생략한다(예: Mr. John F. Kennedy).
친구처럼 대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 소개받는 사이라도 자연스럽게 이름을 부른다.
나이와 지위가 다르더라도 상급자가 자신을 이름만으로 불러주기를 원한다면 이름으로 부른다.
원칙적으로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전문 직업인, 손윗사람에게는 알맞은 경칭을 사용한다(Mr, Mrs, Miss, Ms, Dr 등).
기혼 여성의 이름은 남편의 이름과 성 앞에 Mrs.란 존칭을 붙여 사용하는 것이 영국의 오랜 관습아니 미국에서는 Mrs. 다음에 여성 본인의 이름과 남편의 성을 붙여서 사용하기도 한다.







< 방문 에티켓 >
서양에서의 사교상 방문 시간은 점심 후부터 저녁 전까지로 보통 오후 4~6시가 가장 적당하다. 미리 상대방의 편리한 시간을 알아보고 방문시간을 약속하는 것이 예의이다.
약속시간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며, 2~3분쯤 전에 현관에 들어서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한 국사람들은 현관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외투를 벗는 습관이 있으나 서양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고 잠깐 방문할 때는 객실에서도 남녀 모두 외투를 벗지 않아도 된다. 시간이 걸리는 방문일 때에도 남자는 외투를 벗으나 여자는 입고 있어도 무방하다.
객실에 들어서면 방안을 둘러보지 말고 의자에 앉아야 하며 먼저 온 여자 손님이 있는 경우 남자 손님은 안주인이 권할 때까지 서있는 것이 에티켓이다.
서양에서는 객실 입구 쪽이 하석이고 그 반대가 상석이다. 그리고 객실에는 대개 긴 의자와 안락의자가 있는데 긴 의자가 손님용으로 상석이다.
다른 손님이 있을 때 혼자서만 호스티스와 오랫동안 이야기하는 것은 금물이며 처음 방문은 15~20분을 넘기지 않는다.
작별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다시 길게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작별인사는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대접받았을 때 여성들은 여주인의 요리솜씨를 칭찬하고 남성들은 주인의 포도주 고른 솜씨를 칭찬하는 것이 좋다.


< 선물 >
서구에서는 공식 파티를 갈 때 보통 선물을 가져가지 않으나 자신이 주빈으로 초청된 경우 꽃이나 선물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우리들은 선물을 받았을 때 손님이 돌아간 후에 뜯어보지만, 서구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뜯어보고 즐거운 표정과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이 예의이다.
우리나라에서처럼 선물을 줄 때 겸양으로 "별 것이 아닙니다."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어린 아이에게 선물을 줄 때도 각자에게 이것은 '네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각자 자기 소유를 분명히 해 주는 것이 우리와 다르다.
방문시 지나치게 값진 선물은 상대방을 당황시키고 부담을 주게 되므로 이를 유의하고, 서양에서 케이크는 여주인이 스스로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물로 적합치 않다.







외 국인을 자택으로 초청할 때는 가능하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서구적인 접대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어색하기도 하다. 다만 초청된 외국인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배려를 해주면 재치있는 손님접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손님을 복수로 초청하면 좋다.
외국인 부부를 손님으로 초대하려면 부부 한 쌍을 더 초청하는 것이 좋다. 주인과 손님이 1대1로 앉은 식탁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으므로 다른 손님을 초청하여 함께 하면 분위기도 좋고 손님 접대시에도 편리하다.
자녀들과 인사시킨다.
한국 손님을 초청할 때에도 자녀들을 손님께 인사시키는 것이 예의인데 특히 외국 손님을 초대했을 때 자녀들을 방에다 둔 채 인사를 시키지 않으면 서구인의 감각으로 볼 때는 이해가 안 가는 일이 된다.
처음에 화장실을 안내한다.
외국에서는 방문을 하면 곧, "손을 씻으시지요."라며 배스룸으로 안내한다. 후에 손님이 "화장실이 어딥니까?"라고 물을 필요가 없게 하려는 주인의 배려이다.
식사 때 한 송이의 꽇을 장식하는 것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한식 식탁에는 보통 꽃을 장식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식탁에 꽃을 놓으므로 손님 초대시 꽃을 장식하는 배려는 센스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식사는 뷔페 스타일이 간편하다.
외국인 초청시에 한국의 전통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뷔페 스타일로 상차림을 하여도 무방하며 간편하다.
술 종류는 다양하게 준비한다.
한국적인 술을 준비하는 이외에 가능한 경우, 위스키, 와인, 브랜드 등을 준비하면 좋다. 이는 양식에서는 식사시 다양한 술을 마시기 때문이나 반드시 준비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밥은 양념을 넣은 것을 선호한다.
외국인은 우리들의 밥과 같이 의 쌀밥을 먹지 않고, 여기에 무엇인가 양념을 넣어서 만들어 먹는다. 흰 쌀밥은 반완성품이라는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볶음밥과 같은 것을 준비하면 좋다.
종교상의 식습관을 고려한다.
종교에 따라 금기 음식이 있으므로 이를 초청 손님에 따라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 침묵은 금? >
과묵함을 버리고 즐겁게 대화에 참여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얼굴 표정이 굳어 있는 경우가 낳아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쉽다.
상대의 말에 다음과 같이 호응을 하면서 흥을 돋구는 것으로 명랑한 대화를 전개한다.
- Is that so? (아, 그렇습니까?)
- Really? (정말입니까?)
- Did you? (그랬습니까?)
- Oh, I see. (아, 알겠습니다.)
- That's good. (그것 좋군요.)


< '끼리끼리'식 담소 >
우리들은 단일민족으로 다른 민족과의 대화에는 많은 경험이 없어 국제사회에서 대화를 이끌어 가는 데도 일종의 폐쇄성을 나타낸다.
동족끼리만 또는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하는 '끼리끼리'식 담소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 사과는 정중한 표현으로 한다. >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사과할 때 상대에게 멋적게 싱긋 웃는 얼굴을 하는데, 외국인들은 이를 아주 불쾌하게 받아들인다. 이것은 사람을 조롱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 이런 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정치
종교
상대를 어떤 한 집단의 일원으로 취급하는 화제 (예: 영국인은…, 미국인은…)
나이를 묻는 것도 실례
체중이나 키 등 신체상의 화제
가족이나 고향 등 개인적인 질문도 친밀해지기 전에는 묻지 않는 것이 좋다.


< 대화는 이런 식으로 풀어간다. >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 대한 질문으로 "Do you play tennis?"등과 같이 스포츠나 영화, 연극, 오락, 요리, 문학, 취미 등의 화제가 무난한다.
화제를 유도할 때에는 일방적인 질문 공세로 상대를 당황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대화란 서로 나누는 것이므로, 자신의 속마음을 숨긴 채 질문만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큰 실례가 된다.
외국인과 대화를 능동적으로 풀어가기 위하여 사전에 가족사진을 준비하면 유용하다. 상대편 가족에 대한 칭찬이나 덕담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가족이나 고향 등 개인적인 질문도 친밀해지기 전에는 묻지 않는 것이 좋다.


< 대화는 상대의 눈을 보면서 한다. >
한국 여성들은 말을 하면서 시선을 피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서구인들은 상대가 자기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서구에서는 말하는 상대와의 접촉도를 놏이기 위하여 회화 중에 가능하면 시선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 바쁘다'라는 표현 >
상대가 약속을 하기 위하여 시간이 있느냐고 물을 때 우리들은 흔히 바쁘다는 뜻으로 "I am busy."라고 대답하는데, 이러한 표현은 상대에게 거칠게 들리며, 상대로 하여금 모욕을 느끼게 한다.
초대를 받았을 때 불가피하게 거절해야 할 경우에는 '바쁘다'는 이유를 내세우는 것보다 '선약이 있다'는 명분을 세워 거절하는 것이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는 것이다.


< 칭찬을 받을 때 >
겸 손의 말보다 "감사합니다"로 대답한다. 자신이 쓴 붓글씨를 보고 칭찬을 한 말에 "별로 잘 쓰지 못했습니다."라는 겸손의 말은 한국적 겸양이나, 서구인에게는 무안을 주는 말로 받아들여진다. 이때는 "Thank you." 로 받는다.






< 노상 >
여성과 함께 걸을 때 남성이 차도 쪽에 선다.
같은 여성끼리 라면 연령 순으로 연장자가 안쪽에 선다.
허약한 여성이나 연로한 여성, 길이 너무 복잡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성이 남성의 팔에 매달리듯 걷는 것은 삼간다.
혼잡한 노상에서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고 길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껌을 씹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멀리 있는 친구를 부르지 않는다.
남성의 경우 노상에서 넥타이를 다시 풀어 매거나, 여성의 경우 화장을 고치거나 머리 모양을 바꾸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 계단이나 복도 >
복도에서 안내할 때 손님이나 상급자보다 약간 앞서 가며 위치나 장소가 바뀔 때마다 손으로 가리키며 미리 말해 준다.
계단이나 복도에서 남성이 몸을 옆으로 비켜 여성이 지나가도록 해 준 경우 여성은 가벼운 목례로 사의를 표한다.
계 단을 올라갈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앞서 가지만 내려갈 때는 반대로 여성이 앞선다. 그러나 계단이 급경사이거나 미끄러울 때는 남성이 앞서가며 "Let me go first, the stairs are dangerous."(계단이 위험하니 제가 앞장서지요.)라고 말한다.


< 연극, 오페라, 음악회장 >
극장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야단스럽게 자리를 찾지 않는다.
막이 오른 후 도착한 경우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안 되도록 한 곡이 끝난 다음, 혹은 그 막이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가 막간을 이용해 들어간다.
남 녀 동반의 경우 좌석으로 갈 때 여성이 앞에 서는 것이 예의이나 극장에서 남성이 티켓을 갖고 있어 남성이 티켓을 보여주고 안내인으로부터 자리를 안내받을 경우 해당 조석이 있는 열까지 남성이 앞장 선 후 그 열이 시작되는 부문에 서서 여성에게 먼저 앉도록 유도한다. 남성은 여성이 앉고 난 후 앉는다.
초연의 오페라나 연극의 경우 정장을 입도록 한다.
극장에 초대한 경우 호스티스가 손님 좌석을 배치하는데, 잘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여성들을 나란히 앉히며 좌석 양 띁에는 여성을 앉히지 않는다.
박스석(극장에서 소수의 인원이 앉도록 칸막이가 된 좌석)에서는 앞줄이 여성석, 뒷줄이 남성석이다.
박수는 쳐야 할 때는 함께 하되 지나치게 눈에 띄도록 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 전시장이나 박물관 >
전시품에 손을 대거나 오손시키면 안된다.
전시품에 대해 큰 소리로 아는 체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며 질서를 지키고 조용히 관람, 감상한다.
줄을 지어 관람할 때는 혼자 오래 서 있어 뒷사람에게 방해를 주지 않도록 한다.
사진 촬영은 허가를 얻어서 한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는 데리고 가지 않는다.


< 백화점이나 상점 >
상품을 보여 달라고 할 때는 기분 좋은 태도로 건방져 보이지 않도록 부탁한다.
부탁한 상품을 찾고 있는 동안 다른 곳으로 가 버리지 않는다.
여러 가지 상품을 꺼내놓게 하고 보았다고 반드시 상품을 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사지 않을 때는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어떤 불평이나 조언을 하고 싶을 때는 점원에게 직접 하느니 보다 점포의 지배인에게 한다.


< 운동경기장 >
상대 선수를 조소하거나 큰 소리로 야유를 퍼붓고 물건을 장내로 던지는 행위를 하거나 큰 소리로 심판을 비평하여서는 안된다.
관람석을 깨끗이 유지하고 더럽히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자주 흥분하여 일어서면 뒷사람의 관람이 방해받는다.
선수가 아닌 이상 코트나 링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응원단을 도와준다.
시기적절한 성원, 합창은 경기에 활력을 주게 된다.
자기 편이 아니더라도 멋있는 경기에는 박수를 아끼지 말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의 실수에 대해서 감싸줄 수 있는 관중으로서의 아량이 필요하다.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내 편, 네 편없이 용기를 북돋우고 최대한 도와준다.









< 승용차에서 >
남성은 먼저 내려 자동차 문을 열어 여성이 내리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예의이다. 이 때 여성은 반드시 고맙다는 말을 하여야 한다.
자동차에서 상석은
- 운전기사가 있는 경우
뒷 좌석이 상석이며, ①운전석의 대각선 뒷 좌석, ②운전기사 바로 뒷 좌석, ③가운데 좌석, ④운전석 옆 좌석의 순서로 상석이다. ③과 ④는 경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손수 운전인 경우
주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①운전석 옆 좌석이 상석이고(단, 운전자의 부인이 있는 경우 그 자리는 부인석이 된다.), ②운전석의 대각선 뒷 좌석, ③운전기사 바로 뒷 좌석, ④가운데 좌석 순이다.
여성이 승용차를 탈 때에는 좌석에 먼저 앉은 후 양다리를 붙여 가지런히 모아 차 속으로 들여놓는다.
뒷 좌석의 한가운데에 여성을 태우는 것은 금물이다.


< 열차에서 >
열차에서는 ①진행방향으로의 창가, ②맞은 편 창가, ③진행방향 옆자리, ④맞은 편 창가 옆자리 순서로 상석이 결정된다.
침대차에서는 아래쪽 침대가 상석이다.


< 엘리베이터에서 >
엘리베이터 앞에서 줄을 선 경우 줄 선 차례대로 타고, 내릴 때는 문 쪽에 있는 사람부터 내린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로 먼저 타라고 양보하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실례가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승무원이 있는 경우에는 여성이나 어린이, 윗사람이 먼저 타고 내리지만 승무원이 없는 경우에는 손아랫 사람이나 남성이 먼저 타서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킨다.
엘리베이터에 여성이 타고 있는 경우 남성은 모자를 벗는 것이 예의이다.
엘리베이터 안의 자리는 입구에서 보아 ①좌측 안쪽이 가장 상석이 되고, ②우측 안쪽, ③우측 바깥쪽, ④좌측 바깥쪽이 순이다.


< 비행기에서 >
창 쪽의 자리가 상석이며, 3~4인용 좌석은 ①창쪽, ②통로쪽, ③가운데 순서로 상석이 된다.
단체 탑승시에는 인솔 책임자가 가장 먼저 오르고 제일 먼저 내린다.







< 전화를 걸 때 >
전화를 걸기에 앞서 상대의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용건을 미리 정리해 짧은 통화가 되게 한다. 만약 전화가 잘못 걸렸으면 정중하게 사과한다.
상대가 전화를 받으면 정확하게 연결되었는지 상대를 확인하고, 자기를 소개한다.
상대가 이 쪽을 알아차리면 먼저 인사부터 하고 용건을 말한다.
혹시 다른 사람이 받았으면 정중하게 바꾸어 주기를 청하고, 상대가 없으면 받은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해 줄 수 있는가를 정중하게 묻고 용건을 말한다.
용건이 끝나면 정중하게 인사하고, 전화를 끊겠다고 말한 다음에 끊는다. 어른이 받았을 경우에는 어른이 먼저 끊는 것을 확인한 후에 끊는다.


< 전화를 받을 때 >
신호가 울리면 수화기를 들고, 평온한 말투로 먼저 대답을 하고 자기를 소개한다.
전화를 건 사람이 확인되면 먼저 인사부터 한다.
다른 사람을 찾으면 친절하게 기다리라고 말하고 찾는 사람을 바꾼다.
받을 사람이 자리에 없으면 이를 이야기하고, 대신 전달 내용을 받아도 되겠느냐고 묻는다.
남에게 온 전화일 때에는 누가 언제 무슨 일로 전화했다는 통화 내용을 기록해서 전해 준다.
통화가 끝나면 정중하게 인사하며, 가능하면 전화를 건 사람이 먼저 끊은 다음에 수화기를 내려 놓는다.
잘못 걸려온 전화라도 친절하게 응대한다.







사 람의 첫인상은 만나는 첫 순간에 결정되며 이 때 그 사람의 옷차림이 그 사람의 첫인상을 크게 좌우하게 된다. 그러나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반드시 최신 유행으로 값비싼 옷을 입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와 장소에 따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단정하게 입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서양에서의 복장에 대한 예절로 우리가 흔히 착용하지는 않지만 기본 상식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 남성의 복장 >

남성의 예복은 모임이 열리는 시간과 격식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즉, 밤의 정식예복인 연미복(Tail Coat), 밤의 약식예복인 턱시도(Tuxedo/Smoking Jacket), 낮의 정식예복인 모닝코트(Morning Coat), 낮의 약식예복인 색코트(Sack Coat)이다.

연미복(Tail Coat)
정 장예복으로 제비 꼬리 모양의 옷자락을 갖춘 코트에 백색 타이. 백색 조끼, 백색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공식만찬회, 무도회, 공식야간 리셉션, 오페라(초연시 박스석에 앉을 때), 음악회, 야외 결혼식 등에 입는다. 한편 국가원수나 로마교황 알현 등 공식의식 때에 주간 예복을 입는 경우는 검은 색 조끼를 입는다. 파티의 초대장에 "White Tie"라고 적혀 잇는 경우에는 반드시 연미복 차림을 하라는 뜻이다.
턱시도(Tuxedo/Smoking, Dinner Jacket)
오 후 6시 이후의 각종 파티, 극장이나 콘서트, 호텔 클럽, 유람선에서의 만찬(연미복은 배 위에서는 입지 않도록 되어 있다) 등에 입는 편리한 약식예복이다. 서양에서는 사교상 필수품으로 대중화되어 있으므로 외국인과의 교제가 잦은 경우 준비해 두어야 할 복장이다
모닝코트(Morning Coat)
국가원수나 고위공직자가 개최하는 공식 오전행사, 정식오찬이나 공식 야유회, 교회 내에서의 의식, 경마 등 낮의 행사에 착용하는 정식예복이다. 그러나, 이 복장은 점점 간소화되어 짙은 색의 정장(Dark Suit)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는 주로 오전의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에 입는 정도이다.
색코트(Sack Coat)
낮 의 약식예복으로 모닝코트의 상의 대신 검은 색 계통의 보통 신사복 상의를 입는 모닝코트와 평상복의 중간 복장으로 생각하면 된다. 오늘날에는 검은 색 계통의 정장으로 대체되고 있다. 원래 색코트(Sack Coat)는 주로 외교관계의 특수한 신분의 사람들이 공적인 방문, 회의, 오찬, 다과회 등 주로 오전의 행사에 착용하는 옷차림이었다.
사무용 정장, 평복(Business Suit/Lounge Suit)
원 래는 사무실에서 입는 복장이었으나 사회가 점점 복잡하고 바빠지면서 방문, 오찬, 다과회, 만찬 등 일반 예복을 입어야 하는 경우에도 이 정장으로 대신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양복의 색깔을 보통 흑색이나 진한 감색, 진한 회색을 기초로 택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양복의 디자인은 너무 유행의 첨단을 다르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피하고 양복 주머니에 소지품을 많이 넣어 불룩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하의를 잘 다려 주름이 서게 하고 와이셔츠는 흰색이나 엷은 색이 무난하다.
주말 복장
주말에 교외에 나갈 경우는 상의와 바지의 재질이나 색상이 다른 콤비 형태의 화사한 옷차림을 한다. 이 차림은 토요일에 사무실로 입고 나가도 된다.
여행복
장시간, 적어도 10시간 이상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신사복 대신 여행복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형태나 색상은 다소 화려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쉽게 더러워진다거나 주름이 잘 가는 종류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넥타이 착용시 주의사항
- 얼룩이 졌거나 더러운 것은 매지 않는다.
- 넥타이의 길이는 매어진 상태가 혁대에 살짝 닿거나 혹은 약간 길게 하는 것이 보기 좋다.
- 조끼를 입었을 때에는 조끼 아래쪽으로 넥타이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 목 부분이 헐렁하지 않도록 잘 당겨서 맨다.
- 넥타이는 양복과 셔츠의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을 선택하도록 하며 매일 바꿔가며 매는 것
이 새롭게 보인다.
- 체크무늬의 양복에는 체크나 줄무늬 타이는 어울리지 않고 단색 타이가 잘 맞는다. 진한 계통
의 양복에는 밝은 색상의 타이가 잘 어울린다.
구두
- 서양에서는 구두를 복장의 일부로 간주하며 중요시한다.
- 구두의 색상은 검정색이나 갈색 계통이 무난하며 검정 구두에는 검정색, 감색, 회색 양복이 잘
어울리고 갈색 구두에는 갈색, 베이지색, 회색 양복이 잘 어울린다. 감색의 양복에는 갈색구두
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정장시 구두와 함께 신는 양말은 흰색을 신지 않는다.
모자
남성의 경우는 모자를 벗어야 할 때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다음에 열거된 사항은 남성이 모자를 벗어야 하는 경우이다.
- 길거리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 길거리에서 여성과 서서 이야기를 나눌 때
- 실외에서 소개를 받았을 때
- 작별인사를 할 때
- 길을 가다가 인사를 받았을 때는 모자를 가볍게 올린다.
- 선배나 성직자를 만났을 때
- 여성을 동반한 친구를 만났을 때에는 모자를 가볍게 들어올려 그 여성에게 경의를 표한다.
- 동행한 사람이 아는 여성과 인사할 때
- 아파트나 호텔의 엘리베이터에서 여성과 동승하게 되었을 때
(단, 백화점이나 사무실의 엘리베이터에서는 벗지 않아도 무방함)


< 여성의 복장 >

어 떠한 옷을 입고 어떠한 차림을 할 것인가가 여성에게 있어서는 특히 중요한 사항이다. 즉 여성에게 있어 옷차림은 바로 첫인상으로 연결되며 태도나 대화의 기술은 부가적인 것이다. 따라서 사교상 첫인상에 호감을 준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호감은 순전히 그 사람의 맵시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옷의 선택은 장소와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 1시부터 6시까지는 화려한 차림을 해도 좋을 시간대이므로, 양장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갖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산뜻한 옷을 입도록 한다.
- 정식 오찬시에는 매우 산뜻한 차림으로 모직이나 무늬가 없는 실크류의 복장이 적당하다. 이는 오후의 다과회나 음악회에 갈 때의 복장으로도 좋다.
- 칵테일 파티에는 주간의 복장이 올바른 것이나. 저녁 초대에 가는 도중에 참석한 경우라면 야간복장이라도 무방하다. 이런 경우에는 겉에 자켓이라도 걸쳐 눈에 두드러지지 않게 하는 재치를 발휘한다.
- 파티용 옷을 선택할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망설여질 때에는 화려한 것은 피하고 되도록 평상복에 가까운 무난한 것으로 하는 것도 요령이다. 또, 무도회 복장과 저녁식사 복장 중에서 골라야 한다면 저녁식사 복장으로 한다.
- 점심식사의 복장으로 울(wool)로 할 것인가 실크(silk)로 할 것인가 망설여진다면 울로 한다.
- 호스테스로서 손님을 초대했을 때에는 '주인은 손님보다 나은 차림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되도록 간소한 복장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Housedress
서 양에서도 주부들은 대개 오전 중에는 한국 주부들과 같이 집 안일을 한다. 이 때 입는 옷은 작업복이다. Housedress는 오전 중에 입기 때문에 Morning dress라고도 하는데 보통 Housedress란 긴 원피스의 실내복을 말한다. 손님이 와서 거실로 나올 때는 ,Housedress를 입거나 아니면 적어도 Dressing gown(잠옷 위에 걸치는 화장옷)을 입어야 한다.
Afternoon Dress
구미에서는 오전 중 가정주부는 집 안에서 일하거나 취미생활에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방문, 다과회, 음악회, 쇼핑 등을 위하여 외출한다. 이와 같이 오후 1시에서 6시경까지 사이에 사교를 위하여 입는 외출복이나 방문용 옷을 Afternoon Dress 또는 줄여서 간단히 Afternoon이라고 한다. 주부들의 주간용 예복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정식 Afternoon Dress는 색상이 적합하면 결혼식, 장례식 등의 예식복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다. 옷 모양은 따로 이렇다 하게 정해진 것은 없고 길이는 유행에 따라 변화하나 일반적으로 정식인 것일수록 길어진다. 소매는 계절에 따라 짧아지거나 손목까지 오는 것이 정식이다. 옷감도 비교적 고급인 실크나 레이스가 많이 애용되는데 실크나 나일론의 혼방도 상관없다. 옷감의 색깔은 흑색이 Afternoon Dress로서 정식이고 편리하다. 정식 오찬시에는 몸에 맞는 모직이나 무지의 견직 복장이 적당하다. 오후의 다과회나 음악회의 복장도 같다. 그리고 서양 여성들은 구두, 핸드백, 모자와 장갑 등 복장 전체에 걸쳐서 색깔의 조화에 신경을 많이 쓴다.
Cocktail Dress
Cocktail Dress는 오후 5시 이후의 공식 행사나 칵테일 파티 등에 입는 옷으로서 Afternoon Dress와 Evening Dress의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옷 모양은 일정치 않고 길이는 보통 dress정도의 것이 일반적이다. Evening Dress와 같이 긴 것도 입지만 타이트하지 않은 것이 좋다. 옷감은 너무 사치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는 실크 종류가 적당하나 Taffeta, Satin, Chiffon, 가벼운 느낌의 레이스, 그리고 겨울에는 모직물도 쓰인다. 색깔은 밝고 화려한 것보다는 깊이가 있고 정서적인 것이 좋다.
Evening Dress
Evening Dress는 부인의 야간용 정식 예복으로서 야간의 음악회, 오페라, 무도회, 만찬회 등에 참석할 때 입는다. Evening Dress는 원피스는 가슴과 잔등이 충분히 노출되고 소매는 없으며 길이는 마루까지 닿도록 길게 만드는 것이 원칙이다. Evening Dress는 부인복 가운데 가장 장식적으로 디자인도 호화스럽고 옷감도 silk나 velvet 등 고급지를 쓴다. 구두는 금색이나 은색 또는 드레스와 같은 색의 높은 하이힐을 신는다. 핸드백은 가죽 계통이 아닌 것으로 손잡이가 없는 소형 Evening Bag을 든다.
한복
우리 한국 여성의 예복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역시 한복이다. 전통과 특색이 있고 한국여성의 몸매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여성은 외국인들과의 사교모임에서 격식을 갖추기 위해 굳이 서양식 드레스를 입을 필요가 없다. 사교복으로서의 한복은 모임의 성격이나 격에 따라 종류나 색상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치마저고리는 같은 재질의 단색으로 하고 고름을 매는 저고리에 긴 치마를 입는 것이 정식이고 품위가 있다. 고름 대신 단추나 브로치를 달아도 좋겠지만 다소 비공식적인 느낌을 준다.
평상복
- 시내에서의 복장
색 상, 형태, 스타일 모두가 자기 자신에게 잘 맞아야 하겠으나 유행도 존중한다. 색조는 물론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외복 보다는 다소 짙은 색이 좋겠다. 모자는 특히 유행에 맞게 고른다. 액세서리류는 임의대로 한다. 장갑은 가죽장갑으로 베이지나 다소 어두운 색상이 바람직하며 털실 제품도 무방하다. 구두는 교외용보다 경쾌한 것으로 신는다.

- 교외에서의 복장

검 은 계통이나 짙은 색 계통의 색조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다. 옷감도 얇은 것이나 비치는 것은 나쁘다. 형태도 너무 특이한 것은 삼간다. 장갑은 얇은 가죽소재로 손에 꼭 끼지 않는 것이 좋다. 구두도 너무 높은 하이힐 같은 것은 좋지 않다.
여행복
여 행복은 먼지가 잘 타 쉽게 더러워지거나 더러운 것이 눈에 잘 띄는 옷감을 피해 고른다. 색조는 황갈색, 베이지, 크림색을 기조로 한 갈색톤이 바람직하다. 갈색 계통이 맞지 않는 사람을 검은 색이나 그린 계통도 좋다. 선박여행이라면 갈색보다는 파란색 계통이 좋을 것이다. 구두와 핸드백은 옷의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사무용 복장
사무용 복장은 업무의 성격에 따라 그에 걸맞는 차림은 하여야 하지만 일반적을 지나치게 야하거나 화려한 수가 놓아진 의상, 유행의 첨단을 걷거나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단정한 옷차림이 바람직하다. 특히 스커트는 지나치게 짧거나 길지 않는 무릎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무늬가 없는 무지천으로 만들어진 정장 차림이 가장 무난하다.
모자
- 교회에서는 모자를 쓴다
- 만찬에서는 모자를 벗는다.
- 오찬에서는 모자를 써도 무방하다. 다만 호스테스의 경우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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