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9일 일요일

B형

- '너 좀 특이한 거 같애' 라는 말을 들으면 살짝 기분이 좋아진다.

- 뭔가에 관심이 생기면 바로 행동.
- 그 때의 행동력은 무시무시하다!
- 하지만 관심 없는 일은 진짜 아-무 상관 없다.

- 갑자기 뭔가를 시작한다.
- 그러다 금방 질린다.

- 여러명이 모여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 하지만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한다.
- 쓸쓸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 하지만 아무도 몰라준다.

- 의외로 소심.
- 기분이 내키면 그 소심을 이겨내기도 한다.
- 낯을 가린다.
- 하지만 기분이 내키면 낯가림을 이겨내기도 한다.

- 사람들이 길을 자주 물어본다.
- 그것도 연령, 국적에 상관없이.
- 외국인들이 좋아한다.

-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할 것 같은데 사실은 잘 한다.
- 하지만 일부러 분위기를 깬다. 왜? 재미 없으니까.

- 누군가가 나의 결점을 지적하면 일단 고민은 한다.
- 하지만 고칠 생각은 전혀 없다.

- A형이시죠? 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있다.
-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참 싫다.

-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누군가가 끼어드는게 싫다.
- 결국 그 사람 혼자 부르게 된다. (젠장!)

- 시험 보기 전에 '나 공부 안했는데' 라고 말한다면, 그건 정말 안한 거다.
- 시험 당일까지 안하는 경우도 있다.
- 하지만 간혹 너무 오버해서 한달전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때도 있다.
- 전혀 도움 되지 않는 과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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